눈이 펑펑 내리던 지난달 30일 충남 공주의 한 지구대 앞, 어린이 두 명이 나타나 지구대 현관 앞에 가방을 놓고 사라지는데요.<br /> 당시 근무 중이던 순경이 이 모습을 보고는 밖으로 나와 가방 안을 살펴봤더니 빨강, 파랑, 분홍색 복돼지 저금통 3개가 들어 있었습니다. <br /> 가방 안엔 초등학생 형제가 쓴 손편지도 들어 있었는데요.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모은 돈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썼으면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<br /> 돼지 저금통 안에 들어 있던 돈은 무려 100만 8,430원. 초등학생에겐 어마어마하게 큰돈이었을 텐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 씀씀이가 정말 대견합니다.<br /> 경찰서는 이 돈을 사회단체에 전달하고 아이들을 찾아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하네요.<br /> <br /> 달리는 차량 트렁크 안에 여성 두 명이 서 있습니다. 한 손으로는 뚜껑을 잡고 다른 손은 서로 팔짱을 끼고 있는데요.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한 모습이죠. <br /> 지난달 31일 국내 한 도로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제보자에 ...
